처음 빵집을 소개하기에 앞서 '왜 포항이지?' ' 많은 장소 중 포항이야? 왜?' 이런 의문을 가질 빵떡이들이 있을 것 같아요!
우선. 첫 에피소드로 포항을 선정하게 된 것은 제가 사실 포항 사람이에요! 그렇다 보니까 내가 제일 잘 알고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하고 싶어 포항으로 선정하게 되었답니다~
포항 사람으로서 포항의 자랑을 조금 하자면 항구 도시 포항! 요즘 '갯마을 차차차' '동백꽃 필 무렵' 등 굉장히 많은 촬영지로 사랑받고 있는 동네에요! 인기가 많아진 만큼 관광객들도 조금씩 늘고 있더라구요! 빵떡이들 멀리서 오는데 맛있는 거 먹고 가야죠~ 그래서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분위기도 좋고 괜찮았던 타르트 카페 소개해 드릴게요!
감각적인 식탁보와 뻥 뚫려있는 통유리로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받았어. 그리고 빈티지한 접시와 잔이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내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 줬어! 그리고 무엇보다! 맛이! 맛이!!! 진짜로 미쳤어!
생과일로 만든 타르트가 입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입 안에서 상큼함이 팡팡! 터지더라 과즙이 쥬르륵 흐르는데.. 혀가 다 상큼해 지더라 진짜 대박이야! 크림은 또 무슨일인지... 달콤하면서 담백한것이 어찌 이런 맛이있지? 달콤한 음식에 과일이랑 안 어울릴거 같지? 근데 이거 진짜 생각 이상으로 맛있다? 다 먹고 나면 마지막에 타르트 끝 부분이 남아! 그 부분은 반죽을 하루 숙성한 후 구워내서 틀을 만드는 거야. 그렇기에 과자를 먹는 것 처럼 바삭바삭하면서 고소해! 마지막까지 완벽한 타르티 집이였어!
분위기 최고, 맛 최고! 사장님은 유튜브도 하시고 있으셔서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투명하게 볼 수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갔던 카페야! 그렇기에 빵덕이들에게 강력 추천!
